그렇게 몇군데에서 인터뷰를 하자고 연락이 오기 전에,
나는 내 영어 스피킹 실력을 급하게 올릴 필요가 있었다.
내가 급하게 영어공부를 진행한 방법은 두가지였는데,,
급-공부 1) Speak
나도 안다.
이게 모든걸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R 과 L 발음을 어쩌다 하는 것과 여러번 구별해서 연습하다가 발음하는건 좀 결과가 다르지 않나?
나의 경우, 한 세달정도 사용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확실히 영어 문장을 사용하는 연습을 해서 그런지, 별거 아닌 문장도 좀 더 쉽게 나오는걸 볼 수 있었다.
특히, 인터뷰/면접 관련 상황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진행해서 그런지 알게모르게 소소한 자신감도 생겼다.
급-공부 2) Ringle
아무리 혼자 Speak 을 이용해서 영어 말하기를 연습하더라도
상대방의 인종과 문화적 배경과 성격에 따라서 대화의 양상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상황에 맞춰 연습을 해봐야 했다.
또한, 인터뷰를 하는 교수님이 날 위해 또박또박 말씀해주시더라도
실제로 미국에서 살 때는 아무도 날 위해 천천히 얘기해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속도에 적응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링글은 다양한 악센트의 선생님을 골라서 대화하고
주제도 선택의 여지가 많아서 매우 좋았다.
추천 선생님 : Makayla, Emily (안경쓰고, 영어전공?)
특히 피피티를 만들어서 설명하는 연습을 할때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인터뷰 질문들을 가져다가 연습을 해보니 어떤 내용을 피피티에 넣어야 할지도 가늠할 수 있었다.
함께 연습한 주요 인터뷰 질문 내용 :
- Tell us about yourself
- What attracted you to this position?
- What was your project?
- Why do you want to leave your lab?
- What is your greatest strength andd weakness?
등등...
하지만 사실 실제 인터뷰에서는 저런걸 대답할 틈이 없었다.
왜냐면 다들 내 피피티를 보고 실질적인 질문을 한게 더 많았기 때문...!
그러나 여러모로 발표를 보완하기에도 좋고, 내 지난 통합과정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영어에 대한 울렁거림을 해결했다면 이제는 인터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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