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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생존기

뉴욕 주간 일기 - 2024/12/29-2025/01/11

 

연말도 엄청난 속도로 지나가버렸다.

사실 12월 31일과 1월 1일은 일을 하느라 사라졌다.

그래도 그런 보람은 또 있었달까

일을 열심히 하는건 역시 좋은 것 같다. 

 

https://maps.app.goo.gl/HYUt1C5pry5UFw2S6

 

Hidden Grounds Chai & Coffee House · 36 3rd Ave, New York, NY 10003 미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슬픈 나와 함게 해준 커피집. 

어쩌다가 들렀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향신료가 같이 들어가서 좀 새로운 맛이었다. 

나중에 릴라를 데리고 가고 싶은 집. 

 

 

 

 

12월 31일은 그냥 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보냈다. 

우리집 소파 최고.

그 와중에 타임스퀘어에서 또 뭔가 행사가 있길래 유튜브를 틀어서 봤다.

12월 31일은 뭔가 맑고 낭만적이어야 할것 같은데

문제는 이날 엄청난 천둥 번개와 비와... 낮은 온도가... 장난이 아니었다는거. 

그래도 저기에 기다리며 서 있는 사람들은 체력이 대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걸까 궁금했다. 

 

 

 

이번주에는 친구 SB 가 나에게 깻잎장아찌와 김을 가져다 주기로 해서 만났다! 

후후 흔치 않은 일이다.

그녀는 이제 전문 깻잎 브리더로, 깻잎을 이용한 모든 음식을 섭렵하고 있다 (아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딤섬집이 무려 폐업...을 해버려서 

어쩌다가 고른 버거 및 맥주집 

https://maps.app.goo.gl/4TEv5gqZbLtihP3PA

 

The Malt House Greenwich Village · 206 Thompson St, New York, NY 10012 미국

★★★★☆ · 호프/생맥주집

www.google.com

 

여기에 콥샐러드도 추가해서 먹었다. 

미국에서 감자튀김을 먹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몸에 안좋은게 분명한데...

너무 맛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이것은 그녀에게서 얻은 수제 깻잎 장아찌!!!!!!!!!!!!

친구 최고!!! 꺄아아악!!!!!!

 

 

구운 김 회동은 다른 곳에서 가졌다. 

https://maps.app.goo.gl/gHsbFjmKgR6GoRQ79

 

Song' E Napule · 132 W Houston St, New York, NY 10012 미국

★★★★★ · 피자 전문점

www.google.com

이것도 어쩌다 고른 집인데 알고보니 인기 터지는 곳이었다. 

오랜만에 이탈리아식 피자를 먹었는데 대만족..!

파스타는 엄청난 알덴테로 나오는데 나쁘지 않았다. 

양이 적은줄 알았는데 둘이서 파스타 두접시와 피자 한접시를 다 못먹었다. 

흑흑 

 

 

주말에는 운동도 하고~ 밥도 잘 챙겨먹고~ 

1월달에 MoMA 에서 열리는 마티스 cutout 특별전이 끝난다고 해서 급하게 달려갔다. 

늘 올때마다 눈에 담기는 작품이 다른것도 큰 재미다. 

 

내가 갔을때는 6층에서 Thomas Schütte 의 특별전도 하고 있었다. 

사실 아는게 하나도 없는 작가인데도 작품을 보는데 즐거웠다. 

뭔가 우직한 느낌의 작품속에서 간간히 귀여운 면모가 돋보였다. 

 

 

진짜 올때마다 너무 즐겁다. 

 

그리고 4층에 있던 마티스의 특별전! 

 

그 귀여운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너무 좋다.

Jazz 책에 삽화로 들어간 내용들도 말하면 뭐하나

너무 좋다 진짜루 

 

 

 

저번에 들렀을때는 클림트에 미쳐서 돌아다녔다면 

이번엔 다른 작품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리히텐슈타인도 좋고

오른쪽에 있는 선풍기도 너무 귀여운 작품이었다. 

특히 모마에서 써둔 설명이 최고 귀여웠다. 

 

 


이번에 돌아다닐때 특히 와닿은 앤디워홀 작품.

사실 앤디워홀인거 모르고 그냥 마냥 쳐다보면서 너무 좋다고 생각하고 힐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앤디워홀이었다.

하하 

 

겨울에는 정원을 운영하지 않는다. 

사람이 없는 풍경도 제법 멋지다. 

 

 

현대 작품들도 너무 좋다. 

 

 

1층에 가구 관련 전시도 있길래 구경했다. 

다 집에 들고오고 싶었다. 

 

 

 

 

다 보고 나니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록펠러트리를 구경가기로 했다.

12월에 못봤지만 1월 언저리까지는 남아있으니

부랴부랴 봐야한다. 

 

엄청 크고 예쁘고 위에 달린 별을 훔치고 싶었지만

사실 난 워싱턴 플레이스에 있는 트리가 더 좋다.

그게 더 고즈넉하고, 아담하고, 색깔도 통일되어 있고, 주변과의 조화가 아름답다. 

하지만! 나도 봤다 록펠러 트리! 하하!

 

 

 

오고가는 길에 본 귀여운것들과 뉴욕의 빌딩들.

 

그와중에 트럼프 타워를 지나는데 

사거리에 트럼프 마스크를 쓴 사람이 도로에서 사람들과 악수를 하곸ㅋㅋㅋㅋ

교통정리같지도 않은 정리를 하고 

춤을 추고 있었다.


진짜 뭐하는 동네일까 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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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번주는 일의 성과가 나쁘지 않아서 좋다.

더 열심히 해야지.